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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합정역 5번출구’ 작곡가, 후배 폭행 혐의로 50만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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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의 ‘합정역 5번 출구’를 작곡한 작곡가가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2월 7일 폭행 혐의로 약식기소된 작곡가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후배 작곡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말쯤, 음악저작권협회 사무실에서 가요작가협회 신임회장에 누구를 추천할지를 두고 의견충돌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추천하는 신임회장을 지지하지 않자 A씨가 화를 내며 자신을 폭행했다. 폭행 목격자도 3명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는 A씨를 서울 강서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이후 검찰은 지난해 11월 말 A씨를 약식기소했다. A씨는 법원 약식명령에 불복하지 않아 정식 재판은 열리지 않았다.

한편 A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 뽕포유’에 출연,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작곡해 명성을 얻었다.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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