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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美 그래미 공로상’ 존 프린,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사망…향년 7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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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그래미 어워드 공로상을 받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존 프린이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73세.

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존 프린의 가족들은 이날 존 프린이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인해 테네시주의 한 병원에 입원 중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존 프린의 아내도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

앞서 존 프린의 가족들은 SNS를 통해 그의 위중한 상태를 알렸다. 당시 가족은 공식 SNS를 통해 존 프린이 지난달 26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음을 밝히며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하다. 말하기 힘든 소식이지만 오랜 시간 여러분들이 존을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셨기 때문에 알려드려야 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코미디언 세스 마이어스 등 연예계 스타들과 팬들은 존 프린의 쾌유를 기원했으나, 안타깝게도 그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한편, 미국 일리노이주 출신의 존 프린은 컨트리 포크 싱어송라이터로 1970년대부터 활동해왔다. 그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발표하며 ‘음악계의 마크 트웨인’, ‘제2의 밥 딜런’으로 불렸다. 또한 그는 지난 1월 개최된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공로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존 프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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