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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5선발 굳히기’ 서준원, NC전 5이닝 무실점...최고 150km[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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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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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이 사실상 5선발 굳히기에 돌입했다.

서준원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교류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0구 1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서준원은 최고 150km까지 찍은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 포크볼, 체인지업 등의 구종을 구사하면서 첫 교류전 선발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김건국, 김유영 등과 함께 경쟁을 펼친 5선발 자리를 사실상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분위기다.

서준원은 2회까지 6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1회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 이명기를 2루수 직선타, 알테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양의지를 유격수 직선타, 박석민을 2루수 뜬공, 김성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모창민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찬형을 삼진, 김태진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박민우는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위기를 막았다.

4회부터 다시 5회까지는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고 6회 시작과 동시에 고효준과 임무를 교대했다.

경기 전 허문회 감독이 예고했던 80개의 투구수를 모두 채우지는 않았지만 서준원은 자신의 구위와 제구 등을 모두 점검하면서 이날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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