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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국제배구연맹 주간 MVP “김연경 가장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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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남북아메리카를 통틀어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신예 레프트가 같은 포지션 대선배 김연경(32·에즈자즈바쉬)을 극찬했다.

브라옐린 마르티네스(24·도미니카공화국)는 최근 SNS를 통한 온라인 팬미팅에서 “김연경을 가장 좋아한다. 플레이 스타일과 경기력뿐 아니라 프로정신이 매우 투철하다. 정신력과 자기 관리 측면에서도 본받을 것이 많다”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2019 팬아메리칸게임, 즉 남·북미 종합경기대회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여자배구 금메달에 크게 공헌하여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됐다.

매일경제

국제배구연맹이 지난 20일 주간 MVP로 선정한 브라옐린 마르티네스가 김연경을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꼽았다. 사진=FIVB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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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FIVB)은 2020년 4월20일 ‘금주의 선수’로 마르티네스를 선정하면서 생애 첫 올림픽 준비를 주목했다.

마르티네스는 남미배구연맹(CSV) 산하 리그 중 독보적인 최강인 브라질 프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잔류 여부를 묻는 팬에 마르티네스는 “유럽 진출 제의를 받았다. 브라질에 남을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2011~2017년 페네르바흐체에 이어 2018년부터는 에즈자즈바쉬 소속으로 유럽배구연맹 여자부 리그랭킹 1위 터키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마르티네스가 브라질을 떠나고 김연경이 터키에 남는다면 2020-21시즌 주목할만한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2018-19시즌 마르티네스는 터키여자프로배구 아이든 뷔위크셰히르 벨레디예스포르 소속으로 김연경의 기량을 직접 겪어봤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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