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업'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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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지난 29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인간수업'이 공개됐다.
'인간수업'은 돈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자발적으로 소개했지만 사실 미성년자가 주인공이지만 미성년자들의 세상에서 성인들의 세상을 꿰뚫어보는 인간에 대한 수업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소재는 충격 그 자체다. 성매매 알선과 미성년자의 참여를 주제로 한 '인간수업'은 소재에서만 충격적일 뿐 우리의 인간상 그대로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 특히 10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전혀 알지 못 하는 어른들의 시점을 답답한 실마리로 남겨놨다.
'인간수업' 예고편에서는 왠지 모를 고어물의 향기를 품었으나 사실 그건 떡밥도 아닌 낚시였다. '인간수업'은 개개인의 심리와 상황에 따른 심리 변화, 그 상황을 타파할 격정적 사고력을 담았다. 소재가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만 아니었다면 12세 관람가 라고 해도 충분할 법 하다. 물론 이야기의 깊이는 청불을 넘어선다.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캐릭터 구축도 볼 만하다. 성매매 알선을 하는 주인공과 충분히 여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지만 부모에 대한 갈등, 그리고 그 이상의 갈등을 예고하는 여주인공, 성매매에 뛰어든 미성년, 그리고 그의 남자친구이자 학교 2학년 일진 최고봉, 여주인공의 주변인물들, 요즘은 보기 드문 캐릭터를 가진 선생님들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이 '인간수업'의 깊이를 더해준다. 거기다 완벽에 가까운 최민수의 연기까지.
'인간수업'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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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개인적으로는 '인간수업'이 3화까지는 프롤로그 4화부터 전개 7화부터 클라이막스에 들어서는데 엔딩을 보면 당연하게도 시즌2를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말로 설명하기는 힘든 '인간수업'의 매력. 그 '인간수업'의 매력을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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