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서른두 번째 장편영화 '수유천'이 스페인 히혼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요.
히혼영화제는 스페인 항구 도시 히혼에서 열리는데, 주로 독창적이고 독립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입니다.
앞서 김민희는 이 영화로, 스위스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 수유천은 한 여대의 젊은 강사가, 배우 겸 연출자인 외삼촌에게 대학 촌극제 연출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연예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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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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