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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 “2년 징계는 길지, 맨시티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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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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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를 믿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 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이 금지된다면 미래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달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 두 시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맨시티는 곧바로 스포츠 중재 위원회(CAS)에 항소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맨시티 선수들은 이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최근 벨기에 언론 ‘헤트 라트스테 뉴스’를 통해 “일단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되돌아 볼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2년은 너무 길다. 하지만 1년인 경우에는 지켜볼 수 있다. 나는 그저 기다리고 있다. 구단은 우리에게 항소를 했고 거의 100%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내가 어떤 일이 발생할지 기다리는 이유다. 난 맨시티를 믿는다”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4년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3년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맨시티의 결과가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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