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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앞두고…독일 2부 드레스덴,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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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분데스리가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재개에 빨간불이 켜졌다.

분데스리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을 뚫고 오는 16일 리그를 재개하기로 했다. 유럽 4대리그 중에서는 처음이다. 하지만 재개 전 전수조사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이번엔 2부 디나모 드레스덴이다.

드레스덴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을 포함함 코칭스태프 전원이 세 번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26라운드 하노버 원정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1부에서는 쾰른과 묀헨글라트바흐 소속 인원이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는데, 2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게 됐다. 재개를 강행하면서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합숙을 결정한 일부 구단도 있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주 간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드레스덴 선수단은 훈련을 할 수 없게 됐다. 하노버와 드레스덴의 경기는 무기한 연기될 전망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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