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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재개 어쩌나…英 매체 "브라이튼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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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EPL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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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시즌 재개를 노렸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빨간불이 켜졌다. 1부리그 브라이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폴 바버 브라이튼 CEO에 따르면 브라이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발생했다. 벌써 세 번째다"고 보도했다.

EPL은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리그를 멈춰 세웠다. 처음에는 4월 초를 리그 재개 시기로 잡았는데, 코로나19 위험도가 여전히 높아 무산됐다. 이후 리그를 완주하자는 의견이 끊이지 않자 EPL은 6월 재개 시점으로 잡고 있다. 그 첫 번째 움직임으로 EPL은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EPL 재개는 다시 불투명해졌다. 바버 CEO는 "지난 몇 주 동안 훈련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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