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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 라리가까지…유럽 축구,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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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UEFA 챔피언스리그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잇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유럽 축구가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유럽축구가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재개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 매체 ‘BBC’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14일간 자가격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프리미어리그는 5월18일 그룹 훈련을 시작하고 6월에 재개한다는 입장이었다. 브라이튼 CEO 폴 바버는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모든 방법을 동원했으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하면서 “정부의 지침에 따라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2명의 선수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베티스 소속 선수다. 이들은 곧바로 자가격리됐고, 향후 2번의 음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팀에 합류할 수 없다. 라리가 역시 리그 재개를 위해 선수들이 속속 훈련장으로 합류하는 중이었다. 재개일을 6월 13일로 잡아뒀는데, 지켜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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