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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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추신수(38)가 텍사스 레인저스 역대 우익수 랭킹 5위에 꼽혔다.
엠엘비닷컴(MLB.com)은 12일(한국시간) 텍사스의 역대 우익수 랭킹에서 추신수를 5위에 올려놨다.
MLB.com은 "추신수는 2018년 팀 내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추신수의 7년 계약은 구단 역사상 3번째로 길었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10년, 리치 지스크는 8년 계약을 했었지만 두 선수는 모두 3년만 뛰고 트레이드 됐다"며 추신수가 오랜 기간 팀에 공헌한 점을 높이 샀다.
매체는 "추신수는 랭킹 1위부터 5위 선수 중 OPS(출루율+장타율)가 0.794로 4위다. 하지만 출루율은 0.365로 가장 높다. 텍사스가 추신수를 영입했던 이유가 출루율이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1억3000만달러에 FA계약을 맺었다. 텍사스에서 6시즌 동안 타율 0.261 출루율 0.365 장타율 0.430 109홈런 340타점의 성적을 올렸고 30대 후반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텍사스 역대 우익수 랭킹 1위에는 후안 곤잘레스가 선정됐다. 곤잘레스는 1996년과 1998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고 텍사스 구단 사상 가장 많은 372홈런과 1180타점을 올렸다. 2위는 루벤 시에라, 3위는 넬슨 크루스, 4위는 제프 버로우스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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