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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입촌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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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2020 도쿄올림픽의 연기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3월 소집 훈련 중이던 선수들을 모두 복귀시킨 진천선수촌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복귀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잠정 보류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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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를 든 코로나19 확산세에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천선수촌 재입촌이 연기됐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9일과 20일로 예정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1차 진천선수촌 입촌을 연기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여 훈련하던 진천선수촌은 대회 연기와 코로나19의 확산 영향으로 지난 3월 말부터 선수단이 차례로 퇴촌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지난 12일과 13일부터 재입촌이 예정됐지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의 클럽 여러 곳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난 탓에 진천선수촌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배드민턴, 체조, 탁구, 복싱, 유도, 가라데, 레슬링, 역도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12일과 13일에 진천선수촌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에 19일과 20일로 한 차례 일정이 연기된 데 이어 잠정 보류됐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체육회는 2, 3차로 입촌이 예정된 종목 선수들의 진천선수촌 합류 일정도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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