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텍사스 추신수. /dreamer@osen.co.kr |
[OSEN=길준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텍사스 역대 우익수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30개 구단 역대 최고 우익수를 소개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와 텍사스에서 톱5에 선정됐다.
추신수는 시애틀 매리너스를 시작으로 클리블랜드,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텍사스에서 활약중이다. 그중 클리블랜드와 텍사스에서는 오랜 기간 좋은 활약을 보였다.
클리블랜드에서 추신수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7시즌 685경기 타율 2할9푼2리(2524타수 736안타) 83홈런 372타점 OPS 0.853을 기록했다.
MLB.com은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우익수 역대 홈런과 2루타에서 4위에 올라있다. 클리블랜드에서 견실한 7시즌을 보낸 추신수는 타격이 좋았지만 수비도 빛났다. 201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14보살을 기록하며 강한 어깨를 과시했다”고 클리블랜드 시절 추신수를 소개했다.
추신수는 2013시즌이 끝난 후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해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는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6시즌 동안 766경기 타율 2할6푼1리(2855타수 745안타) 109홈런 340타점 OPS 0.794를 기록했다.
MLB.com은 “추신수는 2018년 텍사스 올해의 선수에 뽑혔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추신수의 7년 계약은 텍사스 역사상 세 번째로 긴 계약이다. 2001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10년 계약을 맺었고 1977년 리치 지스크가 8년 계약을 맺었다”면서 “추신수는 텍사스 우익수 중에서 OPS는 4위이지만 출루율(0.365)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클리블랜드 역대 최고의 우익수로는 매니 라미레스가 뽑혔다. 텍사스는 후안 곤잘레스가 1위를 차지했다.
다른 구단들을 살펴보면 뉴욕 양키스 베이브 루스, 시애틀 스즈키 이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호세 바티스타, 휴스턴 애스트로스 조지 스프링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레지 잭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행크 아론, 마이애미 말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워싱턴 내셔널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탠 뮤지얼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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