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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김의성, SNS 악플러들에 일침 "미운말 해봐야 약발도 없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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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의성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남겼다.

김의성은 14일 개인 SNS에 악플러들에 대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제가 정치적 또는 사회적으로 제 생각을 이야기하면 막 찾아와서 미운 말 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다"며 "떼로 몰려다니면서 와글와글 미운말 해봐야 이젠 약발도 없다. 그냥 우리 친구들 입만 아프고 자꾸 화만 나고 그럴 것"이라고 맞섰다.

또한 "우리 친구들, 여기 와서 핏대 올리고 미운 말 하는 친구들 중에 이용수 할머니 이름 알던 친구 있을까? 조국에, 차이나게이트에 이제는 위안부 문제에"라며 "자신이 진짜 관심 있는 일에 진심의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어보자"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곧 5·18 광주민주항쟁 40주년이 다가온다. 그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떻게 사는 것이 우리나라와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행동일까 우리 모두 되새겨 보자. 그럼 친구들 다음에는 화 많이 안내고 예쁜 말 쓰기로 우리 약속하자"고 덧붙였다.

최근 김의성은 SNS에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응원하는 글을 남기며 수요집회에 직접 참석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다음은 김의성이 악플러들에게 남긴 글 전문이다.

최근 제가 정치적 또는 사회적으로 제 생각을 이야기하면 막 찾아와서 미운 말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어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부가 잘 대처해서 안심이 된다고 했을 때도 막 미운 말 해댔죠. 우리 친구들?

정의연과 윤미향 대표 응원하는 글에도 많이들 화가 나서 막 미운 말을 하네요? 우리 친구들, 여기 와서 핏대 올리고 미운 말하는 친구들 중에 이용수 할머니 이름 알던 친구 있을까요? 조국에, 차이나게이트에 이제는 위안부 문제에….

그렇게 떼로 몰려다니면서 와글와글 미운 말해 봐야 이젠 약빨도 없어요. 그냥 우리 친구들 입만 아프고 자꾸 화만 나고 그럴 거예요.

자신이 진짜 관심 있는 일에 진심의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어봐요.

곧 5·18 광주민주항쟁 40주년이 다가와요.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떻게 사는 것이 우리나라와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행동일까 우리 모두 되새겨 보아요.

그럼 친구들 다음에는 화 많이 안 내고 예쁜 말 쓰기로 우리 약속해요?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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