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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라카제트, 18개월 만에 또 '웃음 가스' 흡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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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스널의 라카제트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9·프랑스)가 18개월 만에 또다시 일명 '웃음 가스'로 불리는 히피 크랙(happy crack)을 흡입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17일(한국시간) "라카제트가 '히피 크랙' 사용으로 경고를 받은 지 18개월 만에 또다시 풍선으로 가스를 흡입했다"라며 라카제트가 풍선을 물고 가스를 마시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라카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동 제한 조처가 내려진 상황에서 집에서 '히피 크랙'을 흡입하는 동영상을 찍어 친구에게 보냈다. 라카제트는 "집에서 풍선을 하고 있어"라는 메시지까지 보냈다.

'히피 크랙'은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담아 흡입하는 행위를 말한다.

의료용 보조 마취제, 식품 첨가제 등 여러 용도로 쓰이는 아산화질소는 흡입하면 환각 작용을 일으킨다.

아산화질소를 들이마시면 안면 근육에 영향을 줘서 마치 웃는 것처럼 보여 '해피 벌룬', '웃음 가스'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2016년 12월 아스널 동료들과 런던의 한 클럽에서 파티를 벌이는 과정에서 '히피 크랙'을 사용했던 라카제트는 18개월 만에 또다시 '히피 크랙'을 흡입하는 모습이 유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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