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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김주한 1군 등록, 염경엽 감독 “킹엄 준비 안되면 선발 등판” [고척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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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SK 김주한 / soul1014@osen.co.kr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킹엄이 준비가 되지 않으면 김주한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발진 운영 계획을 밝혔다.

SK가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투수 킹엄은 지난 15일 팔꿈치가 뭉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이미 한 번 선발 등판을 걸렀다.

킹엄의 빈자리는 백승건이 채웠다. 백승건은 지난 17일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SK는 지난 18일 백승건을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19일 김주한을 1군에 등록했다. 김주한은 올 시즌 2경기(1이닝) 평균자책점 36.00을 기록중이다. 지난 8일 경기를 마지막을 2군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2경기(3⅓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0.00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2군에서 김주한이 좋다고 보고가 올라왔다. 만약 킹엄이 다음 등판까지 준비가 안된다면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킹엄의 다음 등판은 오는 23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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