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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UFO프리킥' 카를루스 "호날두?메시? 호나우두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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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브라질 축구 황제 호나우두.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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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현역 시절 'UFO 프리킥'으로 유명했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베르투 카를루스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보다 호나우두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주장했다.

카를루스는 19일(한국시간)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을 통해 "메시와 호날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보다 호나우두가 훨씬 천재였다"고 말했다.

브라질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나우두와 한솥밥을 먹었던 카를루스는 "호나우두는 훈련장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도 항상 최고였다"라며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보다 호나우두가 더 특별한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펠레와 함께 브라질을 대표하는 레전드 공격수인 호나우두는 1996년, 1997년, 2002년 세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또 1997년과 2002년에는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선 대회 8골로 득점왕과 함께 브라질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카를루스는 "우리 세대에 공격수가 골을 넣기 더 어려웠다.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수가 더 많았다. 그 때문에 공격수들이 보호를 받지 못했다. 그런데도 호나우두는 모든 걸 해냈다"고 엄지를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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