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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첼시 타깃' 메르텐스, 3년 재계약...나폴리에서 10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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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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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첼시의 관심을 받았던 드리스 메르텐스(33)가 결국 나폴리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메르텐스는 2013년 PSV아인트호벤을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13골 12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주전으로 도약한 뒤 2016-17시즌 세리에A 35경기에서 28골 9도움을 올리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메르텐스는 나폴리 입단 후 통산 311경기 121골 73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7년간의 동행이 끝나는 듯 했다. 메르텐스와 나폴리의 재계약 협상이 틀어지면서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다수의 첼시를 비롯한 다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메르텐스가 해외 이적보다 세리에A 잔류를 선호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재계약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 "메르텐스가 나폴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2년까지 잔류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나이가 33살인 만큼 메르텐스는 사실상 나폴리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어 영국 '90min' 역시 "메르텐스는 올여름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실제로 인터 밀란과 주급 17만 파운드(약 2억 6,000만 원)에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잔류였고 새 계약은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에 보너스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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