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의 새로운 4번타자 강백호(21)가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강백호는 19일 KBO리그 대전 한화이글스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앞서 2루타(1회말)와 볼넷(3회말)으로 출루했던 강백호는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무사 1루에서 임준섭의 139km 속구를 공략해 비거리 110m 아치를 그렸다.
kt 강백호가 19일 KBO리그 수원 한화전에서 4회말 2점 홈런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시즌 5호 아치로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시즌 5호 홈런. 이로써 강백호는 한동민(SK와이번스), 프레스턴 터커(KIA타이거즈), 로베르토 라모스(LG트윈스)와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 타석 만에 3타점을 쓸어 담은 강백호는 14타점째를 기록했다. 그는 유한준의 허벅지 부상으로 17일 수원 삼성라이온즈전부터 4번타자를 맡고 있다.
한편, kt는 타석 폭발로 한화에 폭격을 가했다. 4회말을 마친 현재 11-1로 크게 리드했다. 이미 팀 시즌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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