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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시크릿넘버 측 “멤버 수담 비방글은 ‘허위’…유포시 법적 대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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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신인 걸그룹 시크릿넘버의 멤버 수담 측이 SNS 상에 제기된 주장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9일 시크릿넘버 멤버 수담의 학창시절 폭로 글이 올라왔다. 수담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익명의 SNS를 통해 “수담이 고등학교 동창이다. (수담이가) 왕따를 주도 했으며, 중학교 때부터 술 마시고 등교해서 아주 싫어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A씨는 “(술 마시는걸) 알고 싶지 않아도 스스로 자랑인양 이야기했다”며 “‘어제 어느 오빠들과 언니들이랑 술 마셨다’ ‘너무 많이 마셔서 토할 것 같다’라며 굳이 나와 내 친구들이 있는 곳에 와서 떠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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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이 ‘증거도 없는데 이 말을 어떻게 믿냐’, ‘구체적인 증거 없이는 믿을 수 없다’ 등의 지적을 하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아무 죄 없는 사람 죄를 만들지 않는다.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지 않는다”라고 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이날 오후 시크릿넘버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 알디컴퍼니 측은 공식 SNS에 “SNS상에서 제기된 시크릿넘버 멤버 수담에 대한 비방글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을 남겼다.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인 그룹이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 시간 이후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시크릿넘버는 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로 구성된 글로벌 5인조 걸그룹으로 오늘(19일)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곡 ‘Who Dis?’ 무대를 공개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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