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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두 번째 구원승’ 김태훈 “투심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 주효” [고척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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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고척,박준형 기자]6회초 1사 1루 키움 김태훈이 SK 대타 윤석민을 병살로 막은뒤 박수를 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투심 위주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 김태훈(28)이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구원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따냈다.

키움은 김태훈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으로 11-6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롱릴리프를 맡고 있는 김태훈은 선발투수들이 무너질 때마다 경기를 쉽게 내주지 않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4경기(10이닝) 2승 평균자책점 0.90으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틀 동안 쉬면서 몸이 회복되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는 투심 위주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손혁 감도 역시 “김태훈이 어려운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좋은 투구를 해줬다. 김태훈의 호투로 힘든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김태훈이라는 새 이름과 잘 맞는 것 같다”며 김태훈의 안정적인 투구를 칭찬했다.

김태훈은 “앞으로도 점수를 주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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