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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김현철 "13년 슬럼프 공백기, 후배 죠지 연락받고 극복"(사람이좋다)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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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철 /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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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이 13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1989년 천재로 불리며 벼락처럼 등장해 이제 데뷔 31년이 된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의 음악인생이 방송된다.

최근 김현철은 13년 만의 정규 앨범 10집을 발매했다. 9집을 발표한 뒤 13년 동안 슬럼프에 빠진 김현철.

김현철은 "누구나 공백을 '13년 주겠다'고 생각하고 공백을 만들지는 않지 않나. 15대 정도 있는 키보드, 믹서를 처분하고 컴퓨터는 버렸다"고 털어놨다.

김현철은 공백기의 원인에 대해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재미없어졌다. 이것밖엔 답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8년 김현철은 1집 수록곡 '오랜만에'를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후배 죠지의 연락을 받았다.

김현철은 "후배가 녹음한 것을 들려줬는데 잘했더라. 그 모습을 보고 노래를 들으니까 옛날에 1집을 냈을 때 제 모습이 생각났다.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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