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의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57)이 손흥민(28, 토트넘) 영입을 주장했다.

슈마이켈은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퍼스의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으로 교체되면서 혼란을 겪을 때도 32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맨유가 제이든 산초, 해리 케인 등 대형공격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말만 무성할 뿐 영입이 성사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슈마이켈의 주장이다.

맨유 팬들은 즉각 반응했다. 팬들은 “손흥민이 맨유의 현실적인 영입 대상이라고 보나?”, “손흥민의 몸값이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는 넘을 것”, “손흥민이 산초보다는 싼 선택이지만 영입은 불가능할 것”, “내 게임속에서 손흥민을 사왔다”며 불가능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또 다른 팬들은 “손흥민이 온다면 아주 이상적이다. 그는 엄청난 선수”, “슈마이켈의 말이 옳다!”, “나도 몇년간 그렇게 주장해왔다”, 적극 지지한다”며 환영하는 답변을 올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