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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오도이, 정상적으로 팀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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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칼럼 허드슨-오도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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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첼시의 2선 공격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각)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오도이가 주말에 체포됐음에도 불구하고 훈련 복귀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오도이는 지난 17일 SNS 온라인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경찰에 구금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오도이는 6월 이 사건에 대해 경찰에 재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지만 오도이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복귀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중단된 프리미어리그는 최근 6월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9일 오후부터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의 단체 훈련을 허용했다.

지난 3월 한차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던 오도이는 클럽 의료진으로부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재개된 단체 훈련에 참가했다.

매체는 "오도이는 3-5명의 선수가 서로 떨어져서 진행한 비접촉 훈련에 참가했다"며 "선수들이 이날 훈련장에서 보낼 수 있는 최대 시간은 75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올 시즌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4위를 달리고 있다. 오도이는 2019-20시즌 1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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