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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롯데 이대호, KIA전 삼중살…시즌 1호, 통산 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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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4회초 무사 1, 2루 상황 롯데 이대호가 3루수 앞 땅볼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삼루수 삼중살 아웃(3루수→2루수→1루수 송구아웃). 2020.5.2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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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시즌 첫 삼중살의 주인공이 됐다.

이대호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2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삼중살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KIA 선발 드류 가뇽을 상대했다. 이번엔 무사 1,2루 찬스였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이대호의 땅볼 타구는 3루수 나주환을 향했다. 나주환이 3루 베이스를 밟은 뒤 2루에 송구했고, 2루수 김선빈이 다시 1루에 공을 뿌렸다. 1루수 황대인이 공을 잡아내면서 삼중살 완성.

시즌 1호, KBO리그 통산 73호 삼중살이었다. 39년 프로야구 역사상 평균 한 시즌에서 한두 개 밖에 나오지 않는 진기록. 이대호는 2001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트리플 플레이의 오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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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4회초 무사 1, 2루 상황 KIA 2루수 김선빈이 롯데 이대호의 땅볼을 1루에 송구하고 있다. 삼루수 삼중살 아웃(3루수→2루수→1루수 송구아웃). 2020.5.2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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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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