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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꼰대인턴' 김응수, 인턴 박해진에 '폭풍 잔소리'…"쟤한테 일 주지 마"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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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꼰대인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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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꼰대인턴' 김응수가 박해진에게 폭풍 잔소리를 늘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2015년 옹골 라면사업부 마케팅영업팀에서 부장, 인턴 사이로 일한 이만식(김응수 분), 가열찬(박해진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가열찬은 내레이션을 통해 "그는 세상에 다시 없을 꼰대였다"라며 이만식의 어마어마한 '꼰대짓'을 예상하게 했다.

이만식은 자신보다 늦게 출근한 가열찬에게 "어떤 놈이 부장보다 더 늦게 나오냐"며 쓴소리를 했다. 가열찬은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만식은 "인턴 주제에"라고 하는 등 말끝마다 가열찬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팀 회의 중 이만식은 가열찬의 아이디어를 가로채기도. 가열찬이 만든 불징어라면을 팀원들이 언급하자, 이만식은 "무슨 소리 하고 있냐. 그거 내가 낸 거 아니냐"라고 주장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가열찬은 "그거 부장님이 내신 거 맞다"고 얘기해야 했다.

짜증이 폭발한 이만식은 "그리고 누가 저 놈한테 자꾸 일을 주냐. 쟤한테 일 주지 마라"라고 대놓고 말해 가열찬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후 가열찬은 친구와 술자리를 가졌다. 인턴 생활은 어떻냐는 질문에 가열찬은 "이래도 욕, 저래도 욕"이라며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왜 기회를 안 주냐고!"라고 소리치며 억울해 했다.

한편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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