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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토종 에이스 우뚝' 배제성, 세 번 만에 입맞춤한 '시즌 첫 승'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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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 곽영래 기자]1회초 KT 배제성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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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종서 기자] 배제성(24KT)이 3경기 연속 호투를 통해 마침내 첫 승을 품었다.

배제성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배제성의 세 번째 등판. 앞선 두 차례의 등판에서는 호투에도 웃지 못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7일 롯데전에서는 6⅓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가운데 시즌 두 번째 등판인 14일 NC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기세를 이었다.

피칭 내용은 더할 나위없이 좋았지만, 불펜 난조 등으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상황. 배제성은 다시 한 번 호투를 펼치며 마침내 승리를 품었다.

한화를 상대로 등판한 배제성은 1회 1사 후 볼넷과 2루투로 위기에 몰렸지만, 이어진 두 타자를 모두 내야 범타로 막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에는 볼넷을 내줬지만,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고, 이후에도 출루에도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마운드를 지켰다.

배제성이 마운드에서 호투를 펼치고 있는 사이 타선도 힘을 냈다. 1회부터 3회까지 5점을 몰아쳤고, 5회와 6회 추가점을 내면서 일찌감치 배제성의 승리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배제성에 이어 하준호-김성훈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배제성은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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