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꼰대인턴'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5년 후 김응수가 회사에서 퇴출 됐다.

20일 오후에 방송된 MBC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분)을 괴롭히던 이만식(김응수 분)이 회사에서 밀려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열찬은 이만식의 괴롭힘에 못이겨 회사 옹골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뒤에 한강을 걸으며 살아 남아서 쓸모있는 인간이 되기로 다짐했다. 가열찬은 준수식품에 입사해 5년 만에 부장으로 진급하고 2억불 수출을 달성해 대통령 표창상을 받으며 승승장구 했다.

특히 가열찬은 근무시간에 회식을 하고, 6시에 퇴근을 권장하는 젊은 상사가 돼 있었다. 그는 넓은 집에서 쉬며 워라벨을 즐기는 성공한 청년이 돼 있었다.

한편 이만식은 회사 옹골에서 본부장으로 승진 이후에 5년 만에 지방 창고직으로 밀려나야 했다. 이만식은 창고직으로 가는 수모를 겪을수 없어서 부사장에게 찾아가 발악 했다. 이만식은 부사장에게 "아이 낳을 때에도, 어머니 돌아가실 때에도 옆에 있지 못했다"며 화를 내고 회사를 관뒀다.

이만식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 했고, 다시 옹골 부사장에게 연락을 했지만 이미 창고직 마저도 없어진 상태였다. 이만식은 경비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체력 테스트에 참여 했고, 경비원으로 일을 시작하다가, 준수식품에 연락을 받고 인턴으로 취업이 됐다. 준수식품에서 이만식과 가열찬은 재회했다. 가열찬을 경계하던 안상종(손종학 분)과 남궁준수(박기웅 분) 꾸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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