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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이집트 축구 영웅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가면을 쓴 4인조 강도가 붙잡혔다.
이집트 온라인 포털 마스라위닷컴은 20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스타 살라의 가면을 쓴 4인조 강도가 체포됐다"고 전했다.
4인조 강도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상점에서 금품을 훔쳐 도주하다 경찰에 잡혔다. 당시 4명 모두 살라의 가면을 쓰고 있었다.
살라는 이집트의 국민 영웅이다. 살라를 앞세운 이집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28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다.
201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 입단한 살라는 2017-18시즌과 2018-19시즌 득점 1위에 올랐다. 2019-20시즌은 16골을 넣으며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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