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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종합]'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 갑을 바껴 다시 재회…"부장님 왜 여기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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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꼰대인턴'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김응수와 박해진이 5년 만에 갑을 관계가 바뀌어 재회했다.

20일 오후에 방송된 MBC '꼰대인턴'에서는 이만식(김응수 분)이 가열찬(박해진 분)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열찬은 고시원에서 지내며 하루 하루를 견디며 취업을 준비 했다. 그는 어렵게 인턴으로 들어간 옹골식품에서 꼰대 부장 이만식을 만나 몸고생, 마음 고생을 했다.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이만식이 모두 가로채거나, 이만식의 아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는 등 사적인 일에 동원 돼야 했다.

가열찬은 부장의 지시로 회장님 단골 식당에 갔다가, 식당 사장은 이만식 부장이 자신의 레시피를 훔쳐 갔다고 주장 했다. 이후 거래처 식당 사장님의 권유로 식사를 했다. 하지만 다음날 식당 사장은 자살을 했다.

이에 이만식 부장은 가열찬에게 식당 사장의 자살 일로 그를 해고하기 위해 일에서 배제하고, 회식에서는 음식물을 던지며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에 가열찬은 이만식의 횡포를 전체메일로 보내고, 사물함을 부셔서 레시피 공책을 찾으려고 했지만 발견하지 못했고, 사직서를 내야 했다.

이날 가열찬은 이만식의 괴롭힘에 못이겨 회사 옹골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뒤에 한강을 걸으며 살아 남아서 쓸모있는 인간이 되기로 다짐했다. 가열찬은 준수식품에 입사해 5년 만에 부장으로 진급하고 2억불 수출을 달성해 대통령 표창상을 받으며 승승장구 했다.

가열찬은 근무시간에 회식을 하고, 6시에 퇴근을 권장하는 젊은 상사가 돼 있었다. 그는 넓은 집에서 쉬며 워라벨을 즐기는 성공한 청년이 돼 있었다.

한편 이만식은 회사 옹골에서 본부장으로 승진 이후에 5년 만에 지방 창고직으로 밀려나야 했다. 이만식은 한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 했고, 다시 옹골 부사장에게 연락을 했지만 이미 창고직 마저도 없어진 상태였다.

이만식은 준수식품에서 인턴으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가열찬과 갑과 을이 바뀐 상태로 재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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