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세르주 오리에(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미러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리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등을 위반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오리에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이 논란이 됐다. 사진 속 오리에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미용사로 보이는 한 남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촬영 장소가 어디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오리에든, 미용사든 적어도 어느 한 명은 남의 집을 방문한 것이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현재 미용실 등의 영업을 금지한 상황이다. 남의 집을 방문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
오리에가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조치 속에서 부적절한 문제를 일으킨 건 처음이 아니다. 이번을 포함하면 세 번째다.
오리에는 지난달 지인과 나란히 조깅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소속팀 동료인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하기도 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오리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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