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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뒤집기 승리' 이동욱 감독 "모두가 각자 역할을 해줘 좋은 경기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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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동욱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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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거둔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는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두산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NC는 12승2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유지했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1회초 박민우, 이명기,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두산의 반격은 만만치않았다. 4회말 허경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 오재원, 김재호의 연속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하지만 리그 1위 NC의 저력은 매서웠다. 7회초와 8회초 1점씩을 얻어내며 두산을 턱밑까지 추격하더니 9회초 1사 후 상대 마무리투수 이형범, 후속투수 최원준을 두들겨 9점을 뽑아냈다. 결국 NC는 두산에 대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완성시켰다.

NC의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주장 양의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하나된 모습으로 집중력을 나타냈다"면서 "마운드에서는 이재학, 배재환, 장현식이, 타선에서는 애런 알테어, 박민우, 노진혁 등 모두가 각자 역할을 해줘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NC는 주말 3연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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