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저녁 8시
태백산맥 서쪽에 자리 잡아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강원도 홍천의 밥상을 찾는다. 배우 김재원과 함께 5월의 푸릇푸릇한 '진미 산나물 한 상'부터 다가올 여름을 책임질 든든한 보양식까지 맛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대산 해발 800m에 자리한 산채 정식집에선 음지에서 자라는 고비나물과 산 갓·눈개승마·오대산 산마늘 등 생소한 산나물들을 아홉 가지나 선보인다. 주인장은 "상에 차려내는 반찬의 90%를 직접 채취한다"고 전했다. '산마늘 4종 세트'에 반한 허영만은 직접 산마늘밭 구경에 나선다.
때 이른 무더위를 이길 홍천의 보양식은 바로 '약밥닭'이다. 평범한 찰밥처럼 보이지만, 큼지막한 토종닭과 옥수수, 녹각이 총출동한 영양 만점 보양밥이다. 홍천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특별한 궁합, '고등어 두부구이'도 맛본다. 투박한 강원도식으로 띄운 심심한 비지장부터 주인장이 직접 말려 무쳐낸 무말랭이까지, 식객들이 반한 반찬의 맛도 공개된다.
[손호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