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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공식발표] 맨유, 3분기 순부채 42.2% 증가하며 6,461억원...방송수익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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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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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맨유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맨유의 우드워드 부사장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데일리메일' 등 다수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간) 맨유의 3분기 회계 실적을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맨유의 상업수익은 소폭 증가했지만 방송수익과 매치데이 수익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총 수익도 감소했고, 순부채는 42.9% 증가하며 4억 2,910만 파운드(약 6,46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표 중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며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다. 때문에 방송수익은 51.7% 감소해 2,600만 파운드(약 391억원)인 것으로 조사했다. 또한 스카이스포츠와 BT스포츠에 돌려줘야 하는 방송중계권료도 있다. 순수익은 18.7% 감소한 1억 2,370만 파운드(약 1,856억원)이다.

이를 두고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드워드 부사장이 투자자들과 통화를 나눈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낙관적으로 장기적인 전망을 보고 있다. 올해 예상대로 여름 투어는 없다.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가 성공적으로 재개하며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리그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3분기 결과는 코로나가 구단에 미치는 부분적인 영향을 반영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분기에는 그 영향이 더 클 것이다. 한동안 평서와 같은 비즈니스가 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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