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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고준 위로에 감동…로맨스 시작될까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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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고준 사이에 로맨스 기류가 흘렀다.

21일 방송된 tvN '오 마이 베이비' 4회에서는 한이상(고준 분)이 장하리(장나라)에게 아이를 낳고 싶은 이유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하리는 윤재영(박병은), 한이상, 최강으뜸(정건주)과 아이를 낳게 된다면 어떨지 상상했다. 그럴 때마다 장하리는 끝내 단점을 떠올리며 상상을 중단했다.

또 장하리는 회사 동료들과 함께 아이 엄마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장하리가 불법 정자 매매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장하리는 "엄마들은 엄마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해 주실 거라고 생각했어요"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엄마들은 미혼 여성이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 입장에서 아빠 없이 자라는 것이 불행할 수 있다며 장하리를 다그쳤다. 한이상은 "장하리 씨. 뭐 잘못했어요? 죄 안 지었잖아요"라 장하리 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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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리는 서둘러 한이상을 만류했고, "여러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어떤 걱정 하시는지 잘 알았고요. 엄마로서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세요. 생각하시는 그런 일을 하려던 건 절대 아니었습니다. 15년 동안 여러 엄마들 만나서 엄마들 마음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정말 잘 알지 못한 게 맞았어요. 엄마들 마음 저도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어요. 엄마가 될 수 있는 기회가 허락됐으면 좋겠네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날 밤 장하리는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셨고, 이때 한이상이 나타났다. 한이상은 장하리가 걱정돼 일부러 포장마차를 찾았고, 그 과정에서 한이상과 장하리는 술을 마시고 서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한이상은 "설레기 싫어요. 기대했다 실망했다 서운했다 좋아했다가. 이제 날뛰는 감정 감당 못 해요. 난 지금처럼 살고 싶어요. 고요하게. 아무 일 없이"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한이상은 "근데 장하리 씨는 왜 엄마가 되고 싶어요?"라며 물었고, 장하리는 "행복해지고 싶어요"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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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장하리는 이옥란(김혜옥)이 병원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퇴원 수속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호자가 됐다. 장하리는 그동안 이옥란을 자신의 보호자로만 생각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부모의 보호자가 되는 순간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장하리가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으려고 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장하리는 아버지가 어린 시절 집을 나간 후 어머니 손에 자라면서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고, 도리어 이옥란에게 존경심을 느끼고 있었다. 이옥란을 보며 자랐기에 혼자서도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특히 장하리는 윤재영에게 "아무도 이유를 묻지 않는데 한이상은 묻더라. 왜 엄마가 되고 싶냐고"라며 밝혔고, 앞으로 장하리와 한이상이 러브라이능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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