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 AFP=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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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시즌이 불가능해진 가운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2020시즌 선수들의 출전 자격을 2021년에도 유지할 전망이다.
LPGA투어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1시즌에도 현재의 출전 자격을 유지하고 퀄리파잉 시리즈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2020시즌이 언제 재개되고 앞으로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불투명한 가운데 선수들의 커리어에 영향이 끼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올해 출전 자격은 2021년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퀄리파잉 시리즈 취소에 대해서는 "LPGA투어 진출을 노리는 대학생 선수들에게는 끔찍한 소식일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LPGA투어는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 신인상, 최저타수상 등 주요 부분에 대해 시상하지 않을 계획이다. 2020년 신인이었던 선수들은 2021년에도 신인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LPGA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총 23개 대회로 축소됐다. 오는 8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 영국에서 예정된 위빈스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대회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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