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 사진=KBS 아침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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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아침마당'에서 배우 양택조가 간경화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었다고 알렸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인생 토크로 꾸며져 가수 진성, 코미디언 팽현숙, 윤문식, 양택조 등이 게스트로 등장해 장례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최고 연장자인 양택조에게 "자신의 죽음에 대해 준비를 하시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에 양택조는 "내가 67살 때 간경화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바쁘게 일 하다가 간 이식을 받으려고 이동식 침대에 실려 들어가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말 공포에 떨었다. 마취를 하니까 꼭 죽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19시간 만에 눈을 떴었다. 그 이후로 여태껏 회복해서 잘 살고 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내가 갈 자리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교회에서 단체로 자리를 알아봤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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