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V(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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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개그맨으로 데뷔, 트로트 가수로 전성기를 열고 있는 '개수(개그맨+가수)' 영기가 STATV(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 모습을 드러낸다.
영기는 13년동안의 긴 무명 시절을 거쳤다. 비교적 빨리 공채 개그맨이 됐지만, 해당 방송사의 코미디 프로그램이 폐지됐고, 이후 이적한 채널의 개그 프로그램 또한 없어졌다. 영기는 "(코미디를) 너무 사랑하지만, 내 욕심만을 위해 도전하기에는 10년 넘게 부모님께 용돈을 못 드려봤을 정도로 어려웠다"며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개그맨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에 가장 고마웠던 사람으로는 개그맨 선배인 이국주, 황제성을 꼽았다고.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후배 영기를 위해 밥, 술, 커피를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계산한 이국주, 본인의 코너가 끝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함께 아이디어를 짜고 연기를 가르쳐준 황제성 등 영기의 무명 생활을 격려해준 은인과의 이야기도 '숙희네 미장원'에서 들을 수 있다.
영기에게 트로트의 길을 열어준 것은 '호통왕' 박명수였다. 노래를 하는 영기를 본 박명수는 "야, 너 트로트해야돼. 개그 하지 마. 개그에 미련 갖지 마라"라며 인생을 바꿀 조언을 해줬다고. 이후 '미스터트롯' 경연장에서 마주친 영기와 박명수의 비하인드스토리도 내일(23일) 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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