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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끝나지 않은 깊은 여운"..'부부의 세계', 오늘(22일) 스페셜 1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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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부부의 세계’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그 깊은 여운을 스페셜로 만난다.

지난 16일 뜨거운 호평 속에 종영한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JTBC스튜디오)가 오늘(22일) 밤 10시 50분 ‘스페셜 1부-부부는 뭐였을까’를 방송한다.

‘부부의 세계’ 스페셜에는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박선영, 심은우, 이학주, 이무생 등 뜨거운 여정을 마친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다. 이태오(박해준 분)의 생일파티에서 지선우(김희애 분)가 배신을 마주하는 장면 등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명장면, 명대사 속에 숨겨진 비하인드부터 열연의 순간까지를 빼곡하게 채웠다. 특히, 배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부부의 세계’를 더 깊게 되짚어보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전망.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큰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과 함께 ‘부부의 세계’의 여운을 나누고자 한다. 열연으로 극을 이끌었던 배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들이 작품에 가졌던 진정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작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부부의 세계’ 열풍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지선우와 이태오의 이야기는 강렬한 흡인력으로 안방을 집어삼켰다. 한순간에 무너진 사랑, 삶을 집어삼킨 상실의 고통과 배신감에 휩싸여 지옥을 맛본 지선우는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죽을힘을 다해 달려왔다. 자신이 파괴될지라도 멈추지 못했던 지선우, 그 뜨거웠던 폭풍의 잔해를 직시하는 모습은 사랑과 관계의 본질을 마지막까지 짚어내며 큰 울림을 안겼다. 연기의 클래스를 보여준 김희애, 진가를 확인한 박해준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 원작의 본질을 심도 있게 꿰뚫은 대본과 모완일 감독의 치밀한 연출은 원작을 뛰어넘는 완벽한 리메이크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국 BBC 관계자들 역시 “배우와 제작진이 최고의 작품을 만들었다”(BBC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마크 린지(Mark Linsey)), “감명 깊었다. 이혼 이후의 여성의 삶을 스토리 안에서 성공적으로 펼쳐냈다.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원작자 마이크 바틀렛(Mike Bartlett))이라고 축하와 찬사를 보냈다.

굵직한 한 획을 그은 ‘부부의 세계’의 가치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JTBC 역대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전국 6.3%, 수도권 6.8%/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화려하게 출발한 이후, 무서운 상승세로 자체 최고를 연일 경신하더니 10회가 전국 22.9%, 수도권 25.9%를 기록하며 JTBC를 비롯한 비지상파 채널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눈부신 기록은 마지막까지 멈추지 않았다. 최종회가 31%(전국 28.4%, 수도권 3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하는 대기록을 세운 것. 이는 2020년에 방송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화제성에서도 방영 내내 각종 차트를 ‘올킬’하며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한편, ‘부부의 세계’ 스페셜은 22일(금), 23일(토) 양일간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JTBC 금토스페셜 ‘부부의 세계’ 1부 예고 캡처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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