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 드레스덴 구단에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드레스덴 홈페이지)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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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유럽 주요리그들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뚫고 리그를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에 악재가 터졌다. 분데스리가2(2부리그) 디나모 드레스덴 구단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미 선수 확진자가 발생했던 클럽이다.
드레스덴 구단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한 5번째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 밀접 접촉자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다시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구단은 전했다.
드레스덴은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했고 지난 9일에도 선수 2명이 추가 판정을 받아 이미 선수단 전체가 자가격리 중이었다.
구단에 따르면 앞선 3명의 확진선수들은 이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다른 추가 확진자가 나와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16일부터 2019-2020시즌을 재개한 상태다. 하지만 확진자가 나온 드레스단 구단과 매치업 상대였던 하노버96만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번 추가 확진자로 드레스덴과 분데스리가2 일정은 더 꼬일 수밖에 없게 됐다.
위험 요소를 계속 안고 있으나 드레스단은 훈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구단 측은 새로운 확진자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훈련을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고 알렸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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