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사진=스튜디오마음C 제공) 2020.05.22.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뮤지컬배우 전미도가 숨겨둔 가창력을 뽐낸다.

전미도는 22일 낮 12시 공개되는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파트11의 두번째 트랙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가창에 참여한다. 2006년 발매된 신효범의 곡을 리메이크한다.

극중 전미도는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를 연기하고 있다. 의대 동기인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과 함께 밴드 '99즈'를 결성, 음치 캐릭터로 웃음을 줬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뮤지컬 무대에서 쌓은 내공을 발휘했다고 한다.

전미도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했다. '닥터 지바고' '스위니 토드' '베르테르' 등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조정석의 '아로하'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끈 만큼,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도 큰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다. 총 12부작으로 28일 종방한다. 전미도는 다음달 30일부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