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됐던 대종상영화제가 6월 3일 열린다.
제56회 대종상 영화제는 이날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씨어터홀에서 열리며, MBN이 생중계한다.
올해 영화제는 관객과 아티스트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참여 인원을 제한적으로 진행한다.
원래 대종상 영화제는 매년 10~11월 열렸으나 영화제 이후 개봉한 영화들은 다음해 심사 대상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지적들이 잇따라 올해부터 2월 개최로 벼경됐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여파로 한차례 연기됐고, 6월 3일 저녁 7시 개최를 확정했다.
이휘재 한혜진이 MC로 나서는 올해 대종상 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11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기생충’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총 5개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생일’ 설경구, ‘기생충’ 송강호, ‘백두산’ 이병헌, ‘증인’ 정우성, ‘천문: 하늘에 묻는다’ 한석규가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증인’ 김향기, ‘윤희에게’ 김희애, ‘생일’ 전도연,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미쓰백’ 한지민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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