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그리너스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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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인 워킹스루 선별 시스템'을 설치했다.
안산그리너스FC는 22일 "지난 15일 와~스타디움 출입구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첨단 '무인워킹스루 선별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예방과 유·무 증상자 선별을 위해 설치한 최첨단 '무인워킹스루 선별시스템'은 국내에 총 2대만 설치 돼있다. 그 중 1대가 안산그리너스FC 홈구장인 안산 와~스타디움에 설치됐다.
최첨단 '무인워킹스루 선별시스템'은 고열 환자(37.5℃ 이상)를 무인으로 식별해 음성안내, LED 조명의 변화 그리고 안개 커튼의 효과로 코로나19의 사회적 확산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게 해준다. 시스템에서 7미터 거리내의 출입자 중 최대인원 22명까지 무한반복으로 고열환자를 선별 할 수 있는 최첨단 장치로, 많은 인원이 출입하는 다중 시설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현재 안산은 경기 당일 출입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발열검사를 통해 출입자 관리를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선수단 생활지역 방역을 진행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산 윤화섭 구단주는 "이번 '무인 워킹스루 선별시스템' 설치로 시민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멀어졌으면 좋겠다. 팬 여러분들과 그라운드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더 앞당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23일(토) 오후 6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부천FC1995와 홈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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