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슬기로운 의사생활'→'쌍갑포차'…곽선영의 눈부신 활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곽선영이 눈부신 활약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데일리

곽선영(사진=tvN, JTBC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곽선영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익준(조정석)의 동생 이익순으로 출연 중이다. 유머러스한 익준처럼 유쾌한 매력으로 등장 때마다 웃음을 주는 익순. 최근 이익준의 절친한 친구인 김준완(정경호)과 열애를 시작하며 달달한 로맨스까지 도맡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 익순과 준완은 익준의 집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익준의 눈을 피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스킨십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과 설렘을 선사했다.

이어 유학을 앞둔 익순이 준완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준완은 “미안해 하지마. 좋은 기회잖아”라며 “네가 원하면 5년도 기다릴 수 있어. 내가 원하는 건 결혼이 아니라 너랑 오래 함께 있는 거야”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이 다시 한번 깊은 사랑을 확인하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재미 또한 깊어지는 상황이다.

매력 넘치는 익순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곽선영은 이날 ‘쌍갑포차’에도 특별 출연하며 극과 극의 캐릭터를 그려냈다. 곽선영은 안동댁(백지원)의 딸 은수와 그의 친모 이순화, 1인 2역을 연기했다.

밝고 유쾌한 은수와 소극적이지만 천성이 착한 이순화를 동시에 연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순화는 안동댁의 이간질로 남편과 헤어지고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인물. 곽선영은 이순화의 비극을 애잔하게 그려냈다. 그와 동시에 안동댁의 손에서 자라 그가 엄마인 줄 알았지만, 결국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은수의 충격과 슬픔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빨래’, ‘김종욱 찾기’, ‘글루미데이’, ‘사의 찬미’ 등 다수 뮤지컬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은 곽선영은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tvN ‘남자친구’, SBS ‘VIP’ 등을 통해 드라마에서도 인상 깊은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것.

지난 21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부터 ‘쌍갑포차’ 은수, 순화까지. 전혀 다른 세 인물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연기 스펙트럼은 증명한 곽선영. 그의 눈부신 활약이 박수 받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