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이 2021년 가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시에서 ‘WT-THF 평화포럼’을 처음 개최한다. 지난 21일 서울 WT 사무국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된 THF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2021년은 경희대 설립자이자 WT 조정원 총재의 아버지인 고(故) 조영식 박사의 제안으로 유엔이 ‘세계 평화의 날(9월 21일)’을 승인한 지 40주년 되는 해다. WT에 따르면 내년 열리는 평화포럼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WT-THF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제스포츠연맹 주요 인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WT와 THF는 난민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과 신체 유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다음 THF 이사회는 오는 11월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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