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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잘 나가는 한국프로야구…ESPN망 타고 130개 나라로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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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유지호 기자, ESPN 야구 중계 해설위원 참여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영문뉴스부 유지호 기자(오른쪽 밑)가 5월 9일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프로야구 KBO리그 중계방송 객원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KBO리그 정보와 국내 코로나19 방역 내용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SPN 중계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가 성행하는 나라 가운데 대만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막한 KBO리그가 전 세계에 뻗은 ESPN 네트워크를 타고 130개 나라로 송출된다.

KBO 사무국은 KBO리그가 미국, 일본에 이어 미주 대륙, 유럽 대륙,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대륙, 아프리카 대륙 130개 나라에 생중계된다고 22일 발표했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미국 내 KBO리그 독점 중계권사인 ESPN은 KBO리그에 세계 각 나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외 지역까지 중계방송 권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 전 지역과 네덜란드 등 유럽 전 지역, 아시아 일부 지역, 중동과 아프리카 전 지역의 ESPN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프로야구가 생중계로 전파를 탄다.

KBO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모범 사례로 꼽히는 우리나라의 K 방역과 함께 KBO리그가 성공적인 준비와 진행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대표 스포츠 콘텐츠인 KBO리그를 널리 알리고 해외 마케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BO 사무국은 올 시즌 전 해외 중계권 판매 대행사로 에이클라를 선정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추진했다.

미국 ESPN과 일본 스포존(SPOZONE)은 5일 KBO리그 개막 후 매일 한 경기 이상 한국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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