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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브라질 레전드 히바우두가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에게 뉴캐슬 이적을 권유했다.
뉴캐슬은 최근 대변혁을 앞두고 있다. 1,800억 파운드(약 270조 7,2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빈 살만 왕세자의 그룹, SPIF(Saudi Arabia's Public Investment Fund,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 기금)가 새로운 구단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거대 자본이 유입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스타선수 영입이다. 뉴캐슬은 그 주요 타깃으로 베일을 점찍었다. 현지 매체들은 "빈 살만 왕세자 그룹이 뉴캐슬을 인수할 경우 베일 영입을 추진하려고 한다. 올여름 최우선 목표는 베일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침 베일은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내리막길을 걷는 선수다. 최근 여러 시즌 동안 잔부상, 불화설 등이 많았다. 오죽했으면 지네딘 지단 감독이 지난해 베일을 두고 "당장 내일이라도 새 팀을 알아봐라"라고 말할 정도였다.
히바우두는 베일에게 이적을 추천했다. 그는 '벳페어' 인터뷰를 통해 "베일은 아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날 때가 아니다. 여전히 유럽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며 미국 진출을 반대했다.
이어 "베일의 레알 커리어는 끝났다고 본다. 레알은 더 이상 베일을 신뢰하지 않는다. 몇 년 동안 내부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뉴캐슬로 가면 팀내 최고 스타가 될 것이다. 또한 큰돈을 꾸준히 벌면서 뉴캐슬을 부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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