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건설하면 부동산 가치 300억원까지 상승 기대
【더비(잉글랜드)=AP/뉴시스】웨인 루니가 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루니는 내년 1월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의 더비 카운티로 이적해 선수 겸 코치(플레잉 코치)로 합류한다. 향후 지도자 길을 고려하는 루니는 이번 이적에 대해 "더비카운티에서 좋은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9.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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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골프광으로 알려진 잉글랜드 축구스타 웨인 루니(35·더비카운티)가 자신의 대저택에 골프장을 만든다.
영국 매체 더선은 21일(현지시간) "루니가 자신의 저택에 골프장을 만든다"고 보도했다.
루니의 저택 부지는 약 48만5600㎡로 평수로는 14만6900평에 달한다. 이미 대저택 안에는 축구장과 호수도 있다. 골프장을 짓기에 충분한 크기다.
더선은 "루니가 아들들과 골프를 즐기기 위해 골프 코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해 큰 돈을 번 루니에게 골프장 건설은 재정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루니는 맨유 시절 5억원에 가까운 주급을 받았다.
루니가 자신의 저택에 골프장을 지으려는 의도는 또 있다.
이 매체는 "루니는 이 저택을 430만 파운드(약 65억원)에 샀는데, 골프장을 추가로 건설하면 부동산 가치가 2000만 파운드(약 300억원)까지 뛰어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생활을 정리한 루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카운티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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