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주위에서 들었던 부정적인 말들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서는 인생 언니로 배우 서이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극영화과 수험생이 보낸 사연이 도착했다. 수험생은 학원 수학 선생님이 아는 사람이 연극영화과 나와 백수 한다며 응원 못 해준다고 말했다는 사연을 보냈다. 그 선생님은 “너희 집 돈 많니?”라고 물으며 인생 운운 연극영화과는 힘들다는 말만 늘어놨다고.
이에 서이숙은 배우 꿈에 대한 모친의 지지를 밝혔다. 서이숙은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남들 잘 때 죽도록 연습하라고 하셨다. 금전적인 도움은 못 주셨지만 말로는 항상 도와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모친이 개그맨 꿈을 반대했다고. 장도연은 “처음에 개그맨 시험 봤다고 하니까 엄마가 정확히 ‘X 싸는 소리하고 있네’ 그러셨다. 개그맨 6-7년차로 일하고 있는데도 다 때려치우고 공무원 시험 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지금은 전혀 달라지셨다고. 장도연은 “엄마가 미안하다고 했다. 강력하게 ‘그만둬’가 아니라 ‘안 했으면 좋겠네’ 하셨는데. 그때 흘리면서 말한 게 미안하다고. 네가 계속하고 싶은 것 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고 모친의 달라진 마음을 전했다.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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