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투어 출범을 주도한 양용은.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가 5개 시리즈로 미니투어를 출범한다.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는 “오는 25일 경기도 포천의 샴발라 컨트리클럽에서 24명의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1차 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양용은을 비롯해 허인회, 김승혁, 김형성, 홍순상, 주흥철, 전가람, 김홍택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미니투어 출범을 주도한 양용은은 “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된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을 모색하다가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많은 선수가 동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힘든 시기에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는 지난 3월 개장한 샴발라 컨트리클럽에서 5개 대회 모두 열린다. 상금은 선수들의 참가비와 골프다이제스트가 조성해 최하위 등수까지 배분한다. 선수들은 참가비와 상금 일부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또 파3, 17번 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별도 기부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주최하고 예스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티비(SPOTV) 골프&헬스 채널을 통해 다음 달 녹화 중계된다. 참가 선수들은 무선 마이크를 착용하고 플레이해 다양한 리액션과 대화 내용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길 예정이다. 양용은이 대회 해설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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